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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콘텐츠 속 요리를 밀키트로 구현하다
등록일 2021.06.23 조회수 1,738

"인플루언서 콘텐츠 속 요리를 밀키트로 구현하다"

제품의 기획, 개발, 제조 그리고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플랫폼과 솔루션 제공하는 간편식 업계의 '퍼블리셔'를 목표로 달리는 프레시지.

이 목표에 한발 다가가기 위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Pioneer가 있습니다. 힙합 레이블 AOMG와 협업을 통하여 AOMG 자체 컨텐츠 <후디의 요리모음집> 속 요리들을 밀키트로 구현하고 있는데요.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제조B/U 상품개발연구소 구근모 이사님 
유통B/U 컨텐츠전략센터 서고은 부장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구근모 : 프레시지 전사의 상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상품개발연구소 소장 구근모입니다. 각 메뉴 담당자들이 상품을 원활하게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개발 과정을 전체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고은 : 컨텐츠전략센터 서고은입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품을 기획하고 실제로 제품화되도록 여러 부서와 조율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브랜드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왜 시장에 이 제품이 존재해야 하는지를 캐치하는 것이 제 업무의 핵심입니다.




 

프레시지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주세요.

 

구근모 : 프레시지와는 2016년에 법인이 설립되었을 때 메뉴 기획 및 레시피 설계에 도움을 드리면서 처음 연이 닿았습니다. 개발 관련 교육과 생산 이슈가 있을 때 지속적으로 협업해왔고,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 지는 3년 정도 되었어요.
 

서고은 : F&B 분야는 트렌드가 짧기 때문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유통 채널이 디지털로 전환되고, 이와 함께 HMR 시장도 급격히 성장했죠. 프레시지는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도 그 파도 속에서 함께 역량을 쌓고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AOMG와 협업하여 유튜브 콘텐츠 <후디의 요리모음집> 속 요리들을 밀키트로 만들게 되었는데요.
이번 협업에서 담당하고 있는 역할을 말씀해주세요.

 

서고은 : 이번 협업의 프로젝트 매니저(PM)입니다. PM의 역할은 제품을 기획하고 유관부서와 소통하는 일입니다. 특히, 이번 협업은 콘텐츠 공개 일정에 맞춰 제품을 출시해야 하기 때문에 타임라인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 AOMG는 물론, 저희 내부 다양한 부서들의 진행 상황을 더블체크하고 조율하며 협업을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구근모 : 아티스트가 콘텐츠에서 만드는 메뉴들을 밀키트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세부적으로 콘텐츠에 나오는 재료들을 100% 사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원재료를 컨펌하고, 아티스트가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없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맛있는 방향으로 제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촬영 지원도 저희 상품개발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김찬호 과장이 현장에서 아티스트에게 조리 교육하고 음식이 예쁘게 찍히도록 플레이팅 피드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디의 요리모음집 촬영 현장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협업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협업하게 된 배경에 관해서 설명해주세요.

 


서고은 : 제품의 기획, 개발, 제조 그리고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플랫폼과 솔루션 제공하는 간편식 업계의 **'퍼블리셔'**가 되는 것이 올해 프레시지의 사업 목표인데요. 이번에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하여 그 목표에 한발 다가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 후디가 만든 요리를 실제 밀키트로 만드는 과정과 출시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후디의 요리모음집> 밀키트 개발 과정

 

구근모 : 아티스트가 요리하기에 수월하고 밀키트 개발에도 적합한 메뉴를 저희가 먼저 제안하여 메뉴를 결정했어요. 특히 초대되는 게스트의 컨셉과 잘 어울리는 음식 위주로 고민했죠. 현장에서 해당 레시피를 원활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티칭도 지원했고요. 이를 바탕으로 밀키트 구성품을 설정하고, 기획자와 아티스트가 함께 맛본 후 제품을 픽스했습니다. 그리고 제품 품목 신고, 사진 촬영,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런칭하였습니다.
 

서고은 : 후디의 요리모음집 속 음식들은 자사몰과 쿠캣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1~4화 메뉴는 6월 1일 쿠캣, 4일 자사몰에서 순차 출시되고, 5~8화 메뉴는 7월초 자사몰, 쿠캣 동시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8월 이후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추후 수출까지도 고려하고 있어요.




 

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서고은 : 이번 프로젝트는 협업의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촬영이 이미 끝난 콘텐츠의 제품 개발과 업데이트되는 방송의 조리 교육 지원 및 제품 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어야 했는데요. 유관부서 분들이 연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첩하게 대응해 주셨어요. 이러한 실행력은 그 어디에도 없는 프레시지만의 강점입니다.





구근모 : 서고은 부장님 말씀대로 짧은 타임라인에 맞춰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특히 초반 컨텐츠의 경우, 이미 메뉴가 결정돼 있었기 때문에 변경이나 수정이 불가했고, 이를 비슷하게 구현해내기 위해 신규 자제를 맞추고 소스를 배합하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죠.
 

그중 크림 스피나치 닭가슴살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닭가슴살을 저희가 가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스펙의 원재료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타임라인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업체와 컨택하면서 진땀을 뺐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맛은 무척 잘 나왔습니다. (웃음)




 

이번 협업에 도움을 준 부서를 소개해주세요.


구근모 : 이번 협업은 거의 전사의 공이 들어갔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제조구매본부에서 촉박한 타임라인 안에 원재료를 구매해주셨고, 제품이 바로 런칭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팀에서 인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주셨어요. 디자인팀에서도 예쁜 패키지 제작에 도움을 주셨고요.
 

서고은 : 상품개발연구소컨텐츠전략센터에서도 거의 모든 팀원이 이번 협업에 함께하고 있어요. 컨텐츠전략센터에서는 제품마다 PM이 한 명씩 붙어 기획하고 있고, 상품개발연구소에서도 제품마다 셰프님들이 각각 지정되어 개발에 힘쓰시고 있습니다.